제주대·도쿄농공대, 바이오 공동연구 기반 넓힌다
핵심 요약
제주대와 도쿄농공대가 17일부터 21일까지 바이오사이언스 국제 공동연구 워크숍을 연다. 학생들은 연구실 탐방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바이오 연구 및 국제 협업을 경험한다. 제주대는 2027년 초청 워크숍을 거쳐 2028년부터 제주형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대학교가 일본 도쿄농공대학과 바이오사이언스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 공동연구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두 대학은 제주대 글로컬대학사업의 하나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도쿄농공대에서 ‘2026 국제 공동연구 워크숍’을 운영한다. 제주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을 비롯해 두 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일정에 함께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과 온라인 그룹워크를 마친 뒤 일본 현지에서 강의와 연구실 탐방, 공동 프로젝트,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도쿄농공대 코가네이캠퍼스와 후추캠퍼스에서는 차세대 핵산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수의임상유전·정보학, 수의독성학, 유전자원·육종학, 수의미생물학 연구 현장과 부속 동물병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로 다른 전공과 연구 분야를 연결하는 융합연구 역량을 높이고, 국제 공동연구를 실제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외 학생과 연구자들이 문화와 전공의 차이를 넘어 실제 문제를 함께 검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협업 경험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제주대는 이를 통해 국제 수준의 연구 경험과 글로벌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교류는 이번 방문에 그치지 않고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제주대는 2027년 도쿄농공대 학생들을 제주로 초청해 공동연구 워크숍을 열고, 2028년부터는 제주형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협력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글로컬대학사업은 국내외 청년 인재와 연구자가 제주에서 배우고 교류하는 ‘K-런케이션 플랫폼의 표준’을 비전으로 지역 산업과 생활권, 글로벌 네트워크를 잇는 성장 거점 조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