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예술·웰니스 품은 체험형 휴식 경쟁
핵심 요약
제주 호텔들이 예술 전시와 웰니스, 지역 탐방을 결합한 체험형 호캉스를 선보였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작품 12점을 전시하고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 전용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통·리조트업계도 우도 팝업스토어와 여름철 맞춤 사은 행사로 관광객 접점을 넓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은 제주 호텔업계가 숙박에 문화예술과 건강, 지역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8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임윤 작가의 개인전 ‘비욘드 더 윈드’를 열고,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투숙객 전용 무료 액티비티와 전문 컨시어지가 동행하는 제주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복합문화공간 뉴스프링프로젝트와 협업해 본관 3층 풀사이드 갤러리와 힐 스위트 6층 헤븐리 라운지 등 호텔 곳곳에 작품 12점을 배치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의 에스추어리 풀에서는 선라이즈 요가와 아로마 회복 요가, 선셋 테라스 필라테스가 진행되며 어린이용 키즈 아쿠아 플레이도 마련됐다. ‘트래블 위드 컨시어지’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 숨은 명소를 안내한다.
제주 호텔의 여름 체험 경쟁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운영된 계절 패키지에서도 이어져 왔다. 당시에는 야외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어린이 풀을 비롯해 동물 먹이 주기, 마술쇼, 쿠킹 클래스, 자연 학습과 지역 전문가 동행 생태 탐방 등이 주요 콘텐츠였다. 이후 스타 콘서트와 야간 수영장, 아이스 카빙 쇼, 아로마 향초 만들기까지 프로그램 범위가 넓어졌고, 최근에는 예술 감상과 웰니스, 지역 문화 해설을 결합하는 형태로 세분화됐다.
유통·리조트업계도 제주 방문객을 겨냥한 현장 행사를 확대했다. 현대홈쇼핑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는 8월 우도 훈데르트바서파크 카페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진정·수분 및 선케어 상품 45종을 선보이고 마스크팩과 구매 조건별 리유저블백을 제공한다.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는 풀사이드 바 이용 뒤 SNS 인증을 마친 고객에게 우양산을 선착순 증정하며,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리워즈 신규 가입자에게 쿨링 마스크, 체크인 고객에게 쿨타월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