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행정 AI 경험 도민 생활·산업으로 넓힌다
핵심 요약
제주도가 올해 AI 행정비서를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AI 도민비서를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13일 열리는 워크숍에서 행정 AX 방향과 정책비서·복지톡·제주위키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 행정 혁신과 산업 AX, 도민 역량 강화, 지능형 안전관리를 통합 전략으로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 내부에서 활용해 온 인공지능을 도민 생활과 산업 현장으로 확대한다. 올해 공무원의 업무를 지원하는 ‘AI 행정비서’를 구축해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 관광·복지·민원 정보를 통합 안내하는 ‘AI 도민비서’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 홈페이지나 기관을 따로 찾아야 했던 정보를 AI를 통해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방향을 잡았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3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2026년 혁신산업국 플러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주도와 행정시 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해 제주 인공지능 대전환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한다. 행사에서는 민선 9기 행정 AX 추진 방향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효율성을 확인한 AI 활용 사례를 소개해 공직자와 관계기관의 실행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행정 현장에는 정책자료와 관련 근거를 빠르게 검색하는 ‘정책비서 앱’, 복지 상담을 지원하는 ‘복지톡’, 행정 지식을 축적하고 공유하는 ‘제주위키’가 이미 활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 과정에서 쌓인 경험을 도 본청과 행정시, 유관기관이 함께 나누고 적용 범위를 산업과 생활 분야까지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인공지능 전환을 민선 9기의 핵심 과제로 두고 추진하고 있다.
혁신산업국은 올해 행정 전반의 AI 혁신과 도민의 AI 활용 역량 강화, 산업 현장의 AX 확산, 지능형 도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행정·산업·생활·인재 정책을 하나의 전환 전략으로 연결하고, 내부 업무 개선에서 출발한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김남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통합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