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안 7개 권역에 폭풍해일특보
핵심 요약
제주 해안 7개 권역에 12일 오후 9시 30분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 남부·동부 앞바다와 남쪽 먼바다 2개 구역에는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풍해일은 기상 상황과 조석이 맞물려 발생하며 지진해일과 원인이 다르다.
제주 주요 해안 지역 7곳에 12일 오후 9시 30분부터 폭풍해일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상은 서귀포시 동부·남부·서부와 제주시 동부·북부·서부, 추자도다. 특보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발표와 동시에 발효됐으며, 제주 남부와 동부 해상을 중심으로 내려진 풍랑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해상의 풍랑특보는 모두 4개 구역에서 발효 중이다. 제주도 동부 앞바다는 9일 오전 4시, 제주도 남부 앞바다는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는 10일 오전 6시,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10일 오전 8시에 각각 특보가 발효됐다.
폭풍해일은 바닷물의 밀물과 썰물에 저기압이나 폭풍 등의 기상 상황이 겹치면서 해수면이 높아져 육지가 물에 잠기는 재해를 뜻한다.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인 쓰나미와는 발생 원인이 다르다. 이번 특보는 제주 해안의 동·서·남·북 권역과 추자도를 폭넓게 포함한다.
이번 발표로 서귀포시 3개 해안 권역과 제주시 3개 해안 권역, 추자도가 같은 시각 폭풍해일특보 대상에 포함됐다. 동시에 제주도 남부·동부 앞바다와 남동쪽 안쪽 먼바다,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기존 풍랑특보가 계속 적용돼, 제주 연안과 남쪽 해상에 두 종류의 기상특보가 함께 발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