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 지속…7일부터 강풍·고파도 확대
핵심 요약
제주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고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진다. 8일 산지와 중산간에 최대 30㎜, 9일에는 제주 전역에 비가 예상된다. 7일부터 강풍이 불고 앞바다 물결은 최대 4m, 남쪽 먼바다는 최대 5m까지 높아질 수 있다.
제주에서는 6일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고 밤에도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이날 중산간과 산지에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사이 5㎜ 안팎의 비가 간헐적으로 내리지만, 같은 지역에서도 소강상태가 길고 강수량이 적어 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해안 일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35도, 제주 33도, 성산과 고산 32도로 예상된다. 산천단과 한남은 30도, 성판악은 27도까지 오르겠다. 7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해안을 중심으로 26~27도에 머물고 낮 최고기온은 32~34도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34도, 고산 33도, 성산 32도로 예측됐다.
8일에는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산지와 중산간에 5~30㎜의 비가 내리겠다. 산천단과 한남, 성판악의 강수확률은 60~70%지만 해안은 30% 수준이다. 9일에는 제주 전역이 흐리고 비가 예상되며 제주와 성산의 강수확률은 70%, 서귀포는 60%다. 고산과 추자도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수확률이 30%로 제시됐다.
바람과 파도도 점차 강해진다. 7일부터 서귀포와 성산, 한남, 성판악 등에서 북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고, 제주 남부·동부·서부 앞바다에는 2~4m의 물결이 일겠다. 남쪽 먼바다의 파고는 최대 5m까지 높아질 수 있다. 해안에는 먼바다에서 형성된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와 갯바위로 갑자기 높은 물결이 밀려들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해안 접근, 낚시·레저 활동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