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감 31도 안팎…비 뒤 15일 전역 확대
핵심 요약
13일 제주 낮 기온은 30∼31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늦은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15일 새벽에는 비가 제주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해안에는 강한 너울과 이안류가 예상되며 폭풍해일특보 가능성도 있다.
13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0∼31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안팎으로, 평년 수준인 24∼25도와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평년 29∼30도보다 다소 높고, 당분간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안팎을 나타낼 전망이다.
늦은 오후까지 제주 산지와 중산간을 비롯해 한라산 북쪽과 동쪽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수량이 0.1㎜에도 못 미치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13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으로, 무더위 속 지역별로 비가 내리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나뉘겠다.
비는 잠시 잦아든 뒤 14일 밤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시작되겠다. 이어 15일 새벽에는 강수 지역이 제주 전역으로 넓어질 전망이다. 14일 밤부터 15일 늦은 밤까지 예상되는 누적 강수량은 5∼40㎜로, 지역에 따라 내리는 비의 양에 차이가 있겠다.
해안에서는 강한 너울과 높아지는 해수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제주 해안으로 강한 너울이 유입되고 중문해수욕장 등에서는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해수면 높이가 더욱 상승해 제주 해안과 추자도에 폭풍해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 피서객과 낚시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