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 방재단, 경로당서 폭염 대응 지원
핵심 요약
제주도와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제주시 경로당 무더위쉼터에서 폭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사회복지·간호·물리치료 전공 청년들이 운동과 예방 교육, 재난안전문자 설치 등을 돕는다. 지난해 출범한 방재단은 물리치료 전공이 합류하면서 올해 44명으로 확대됐다.
제주도와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이 12일부터 제주시 지역 경로당의 무더위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현장 지원 활동에 나선다. 청년 단원들이 대학에서 익힌 사회복지·간호·물리치료 분야의 지식과 역량을 재난 안전 현장에 적용해 폭염 취약계층을 돕는 생활 밀착형 방재 활동이다.
현장에서는 참여 전공에 따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물리치료 전공 단원들은 안마 마사지볼과 탄력 세라밴드를 활용해 근위축 예방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진행한다. 간호 전공 단원들은 퀴즈 형식으로 폭염과 온열질환 예방 수칙, 상황별 행동 요령을 알기 쉽게 안내한다.
사회복지 전공 단원들은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되는 ‘제주 재난안전문자’의 이용 방법을 설명하고 설치를 지원한다. 경로당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는 말벗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구성됐으며, 당시 참여한 사회복지·간호 전공에 올해 물리치료 전공이 새로 합류했다.
물리치료 분야의 참여로 제주청년자율방재단은 모두 44명 규모로 확대됐다. 이번 활동은 운동 지원, 온열질환 예방 교육, 재난 정보 이용 지원을 한 현장에서 전공별로 나눠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활동을 마련해 참여 청년들이 지역 안전을 이끄는 방재 인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