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 20년 성과 딛고 새 100년 설계
핵심 요약
제주 도제 80년과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기념하는 미래정책포럼이 6일 열렸다. 전문가들은 두 제도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발전 전략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제주도는 기념사업의 하나로 오는 10월 도제 80주년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제주 도제 실시 80년과 특별자치도 출범 20년을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미래정책포럼이 6일 오후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두 제도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점검하고, 도민 삶의 질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포럼으로 진행됐다. 위성곤 지사는 기념사에서 도제 80년과 특별자치도 20년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100년을 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제주를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전 과정은 제주도 공식 유튜브 채널 ‘제주도TV-jeju’를 통해 생중계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금창호 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이 도제 실시 이후 80년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20년의 성과 및 과제를 진단했다. 이재승 카카오 부사장은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 김동욱 제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 자치분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주의 미래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제주는 1946년 8월 1일 미군정 법령에 의해 전라남도에서 분리돼 도로 승격됐으며, 2006년 전국 최초의 특별자치도로 출범했다. 이번 포럼은 이 두 전환점을 한자리에서 조명하면서 과거의 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자치 운영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도는 도제 80주년을 기념하는 후속 행사로 오는 10월 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