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원 향료, 한일 공동교육 거쳐 사업화
핵심 요약
제주대가 제주 천연자원 기반 향료 아이디어를 제품과 지식재산으로 발전시키는 한일 연계 교육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일본 화장품 생산 현장과 센슈대 공동 세미나에서 향료 개발 및 신제품 콘셉트 설계를 경험했다. 교육 결과물은 창업아이디어 대회와 도내 기업 매칭을 거쳐 시제품·브랜드 사업화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 천연자원을 활용한 향료 아이디어를 제품과 지식재산으로 발전시키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본격화됐다.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의 지식재산 비즈니스 융합트랙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에서 글로벌 연계 교육과 제품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대 지식재산교육센터와 제주지역 조향기업 제주향료연구소도 제품개발 역량을 높이는 교육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제주향료연구소에서 조향 이론을 익힌 뒤 일본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개발·생산 과정을 살폈다. 화장품 기획과 개발, 제조, 생산을 수행하는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의 야쿠르트 본사 쇼난화장품공장 등을 방문했으며, 제품 콘셉트에 맞는 향료를 직접 개발했다. 센슈대학에서는 현지 학생들과 제주 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콘셉트와 지식재산·사업모델을 함께 설계했다.
이번 교육은 제주대가 이어온 향기산업 산학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제주대 RISE사업단은 지난해 11월 제주향료연구소, 프랑스 조향교육기관 ISIPCA와 향료산업 및 지식재산을 함께 다루는 ‘The Scent of IP PBL’을 운영했다. 제주 유목과 현무암 등을 활용한 향료 조성물을 포함해 모두 3건의 기술이전 성과도 공개했다.
교육 결과물은 창업아이디어 대회로 연결되며, 이후 제주지역 기업과 학생을 매칭해 시제품 제작과 브랜드·패키징 개발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기업 수요를 반영한 아이디어 발굴부터 맞춤 향료 개발, 지식재산 확보, 사업모델 설계까지 학생이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제주대는 학생의 구상을 실제 제품과 IP로 구체화하고 지역기업의 후속 사업화로 잇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