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순찰 경찰관, 경련 환자 신속 구조
핵심 요약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신호 대기 중 인도에 쓰러진 남성을 발견했다. 경련하던 남성에게 기도 확보와 신체 마사지 등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남성은 의식을 회복한 뒤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제주 시내 도로에서 유턴 신호를 기다리던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이 인도 위로 갑자기 쓰러진 남성을 발견해 응급조치에 나섰다. 순찰차 안에서 이상 상황을 포착한 경찰관들은 곧바로 차량의 방향을 바꿔 현장으로 이동했고, 발작 증세를 보이던 남성이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초기 대응을 이어갔다.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남성은 입에 피와 거품을 문 상태로 온몸을 심하게 떨며 경련하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뇌전증 증상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으로 판단해 기도를 확보하고 신체 마사지를 실시하는 등 즉각 응급처치를 했다. 남성은 현장에서 무사히 의식을 되찾았으며, 이후 의료진과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구조 당시 상황은 지난 1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는 유턴을 위해 정차해 있던 순찰차가 보행로에서 쓰러지는 남성을 발견한 뒤 신속하게 접근하는 과정과 경찰관들이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현장 조치를 하는 모습이 포함됐다. 순찰 중 우연히 위급 상황을 목격한 경찰관들의 빠른 판단과 대응 과정이 그대로 확인됐다.
영상 공개 이후 온라인에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을 놓치지 않은 경찰관들의 관찰력과 응급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순간적으로 발생한 사고를 즉시 알아차리고 필요한 조치를 한 점에 주목했다. 이번 구조는 신호 대기 중 발견한 짧은 순간의 이상 징후가 현장 접근과 응급처치, 의료진·보호자 인계로 이어진 사례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