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지 4개년 계획, 양 행정시서 주민 검증
핵심 요약
제주도가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초안을 도민에게 공개한다. 20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중간보고회와 공청회를 잇달아 연다.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은 복지 목표와 세부사업, 우선순위를 보완하는 데 활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초안을 공개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오는 20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와 공청회를 열어 향후 4년간의 복지 목표와 추진전략, 세부사업안을 제시한다.
제주시 공청회는 20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농어업인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귀포시에서는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에 관심 있는 제주도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사업 내용과 우선순위에 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에서 우선 해결할 복지 문제와 행정 역량을 집중할 사업을 정하는 지역복지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한다. 노인과 장애인, 아동, 청년, 가족 등 분야별 사업을 아우르면서 지역의 복지 수요와 자원을 종합해 중장기 방향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역할을 한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생활 여건과 복지 수요 차이를 계획에 담기 위해 두 행정시에서 각각 의견을 듣기로 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계획 수립 배경과 추진 과정도 함께 설명한다. 수렴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목표와 세부사업을 보완하는 데 활용되며, 확정된 계획은 2027년부터 제주지역 사회보장정책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본 틀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