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을 퐁낭, 여행 거점으로 새 단장
핵심 요약
제주 읍·면지역의 전통 쉼터 퐁낭이 주민과 여행객을 잇는 마을 여행 거점으로 조성된다. 21일 오후 6시까지 참여 마을을 모집해 2곳 안팎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최대 2000만원의 조성비와 온라인 홍보가 지원된다.
제주 마을의 전통 쉼터인 ‘퐁낭’을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1일 오후 6시까지 ‘2026년 퐁낭라운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읍·면지역 마을을 모집한다. 심사를 거쳐 2개 마을 안팎을 선정하고, 마을 한 곳당 조성비로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 읍·면지역의 리 단위 마을이다. 읍·면 소재 마을회나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제주도가 지정한 읍·면 소재 마을기업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고 보존 가치가 있는 퐁낭 자원을 갖춰야 한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 마을기업은 마을회 대표자의 동의도 받아야 하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는 이메일(kareumstay@ijto.or.kr)로 제출하면 된다.
팽나무를 뜻하는 제주어인 퐁낭은 오랫동안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전통 공간에 관광 기능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라운지에는 마을의 볼거리와 체험 정보를 안내하는 컨시어지 기능과 무료 와이파이, 도보 여행객용 무인 게시판, 지역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위한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평가에서는 사업 이해도와 참여 의지, 퐁낭 자원과 공간의 적합성, 서비스 구현 가능성, 마을 콘텐츠 연계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특히 접근성과 안전성, 와이파이 등 시설 설치 여건, 주변 관광지·상권·마을 프로그램과의 연결 가능성이 주요 기준이다. 조성이 끝난 뒤에는 ‘비짓제주’와 ‘카름스테이’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홍보도 지원하며, 자세한 공모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