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민제안 124건 정책화 착수…생활밀착 과제 점검
핵심 요약
제주도가 타운홀미팅 도민 제안 124건을 확정해 56개 부서별 정책 반영 검토에 들어갔다. 탐나는전과 먹깨비 연동은 10월 이전 시행을 목표로 추진되며 장애인 공간과 에너지 수익 공유 방안도 논의됐다. 정책 반영이 결정된 과제는 실행계획과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제주도가 민선 9기 출범 타운홀미팅에서 모은 도민 제안 124건을 확정하고 정책 반영 여부와 후속 일정을 점검했다. 탐나는전 애플리케이션에서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바로 이동하는 연동 작업은 10월 이전 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7일부터 재개되는 탐나는전 10% 캐시백도 이용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점검할 방침이다.
확정된 제안은 정책기획관을 포함한 56개 부서가 추진 여건과 반영 가능성을 살핀다. 분야별로 관광·문화·체육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지·보건·돌봄 27건, 민생경제·기업·일자리 22건, 환경·기후·에너지·자원순환 20건, 도시·교통·주거·생활안전 16건 순이었다. 새 정책이나 사업 도입 요구가 49건이었으며 정책 방향·비전 20건, 법·제도·규제 개선과 기존 사업 확대·관리 강화가 각각 18건이었다.
제안은 지난 7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접수됐다. 현장 의견서로 33명이 37건을, QR코드로 165명이 162건을 냈다. 제주도는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의견 가운데 중복 내용을 덜어내고, 여러 요구가 담긴 의견은 세부 사안별로 나눴다. 5일 도청 탐라홀에서 위성곤 제주도지사 주재 점검회의가 열렸고 전 과정은 도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됐다.
청각장애인 소통·쉼터는 기존 시설 활용이나 공간 임차를 통한 시범운영과 함께 장애 유형별 공간 수요를 조사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도민펀드로 주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햇빛연금·바람연금 설계도 주문됐다. 파크골프 전문지도자 양성, 성산지역 제2공항 고충상담소와 민관협의체, 치유관광 계획·조례, 대체인력 지원, 방학 중 초등 돌봄, 사회연대경제기업 공공구매도 검토 대상이다. 제주도는 결과를 제안자에게 개별 안내하고 반영 과제의 실행계획과 추진 상황을 계속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