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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로 두 곳서 차량 충돌…부상자 5명 병원행
핵심 요약
제주시 5·16도로와 번영로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잇따라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5·16도로 사고에서는 20대 운전자와 80대 동승자가 다쳤다. 20대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으며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오전 제주시 5·16도로와 번영로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모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첫 사고 운전자에게서는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고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5·16도로 사고 신고는 이날 오전 7시 43분께 접수됐다. 이곳에서 SUV 2대가 충돌해 한 차량을 운전하던 20대 A씨와 다른 SUV에 타고 있던 80대 B씨가 부상을 입었다. 두 사람은 출동한 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 조사에서는 A씨가 몰던 SUV가 반대편 차선에서 오던 SUV와 부딪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기준인 0.03% 이상 0.08% 미만 구간에 해당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와 함께 차량이 충돌하게 된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약 1시간 25분 뒤인 오전 9시 8분께에는 제주시 번영로에서 승용차와 SUV가 충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에 출동해 수습에 나섰으며, 두 사고와 관련해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번영로 사고를 포함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