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검정고시 523명 응시…세대 아우른 학력 도전
핵심 요약
제주지역 지원자 523명이 11일 4개 고사장에서 검정고시를 치른다. 지원자는 초졸 48명, 중졸 105명, 고졸 370명이며 연령은 12세부터 86세까지다. 합격자는 28일 오전 10시 발표되며 합격증서는 9월 4일까지 받을 수 있다.
제주지역에서 12세부터 86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지원자 523명이 11일 ‘202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를 치른다. 시험은 제주중앙중학교와 서귀포중학교, 제주교도소, 제주소년원 등 4개 고사장에서 진행된다. 지원 인원은 초졸 48명, 중졸 105명, 고졸 370명으로 집계됐다.
고졸 시험 지원자는 전체의 약 70%를 차지한다. 과정별 최고령 지원자는 초졸 76세 여성, 중졸 80세 여성, 고졸 86세 여성이다. 최연소 지원자는 초졸 12세 남성, 중졸 12세 여성, 고졸 15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청소년과 80대 지원자가 각자의 학력 취득을 목표로 같은 시험에 참여하게 됐다.
검정고시는 정규 학교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사람이 시험을 거쳐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 제도다. 학업을 중단했거나 정규 학교 밖에서 공부한 사람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시험에서도 과정과 연령이 서로 다른 지원자들이 초졸·중졸·고졸 학력 인정에 도전한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고사장에 들어가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초졸 응시자는 흑색 볼펜, 중·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정답은 시험이 끝난 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에 공개되며, 합격자는 28일 오전 10시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나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합격증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