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산업 미래 잇는 박람회 준비 속도
핵심 요약
2026 제주감귤박람회가 11월 19일부터 닷새간 제주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스마트농업과 고품질 생산기술, 가공산업 및 수출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바이어 초청과 직거래장, 가족 체험행사를 통해 산업 교류와 축제 기능을 결합한다.
감귤 생산기술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2026 제주감귤박람회’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준비 단계에 본격 진입했다. 박람회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행사를 주관한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D-100 제막식을 열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공식 홍보를 시작했다. 고문삼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10여 명은 개막까지 남은 날짜를 표시하는 대형 카운트다운 안내판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국내 바이어 초청과 참가기업 모집, 수출상담회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감귤을 품은 제주! 미래를 여는 제주!’를 주제로 산업 박람회의 성격을 강화한다.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감귤 재배환경을 반영해 스마트농업과 고품질 생산기술을 주요 콘텐츠로 제시한다. 생과 중심 소비를 넘어 음료·식품 등 가공제품의 부가가치를 넓히고,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구성한다.
학술행사에서는 생산기술과 가공·유통, 수출 등 감귤산업 전반의 현안과 기술 변화를 다루고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생산농가와 기업에는 실제 거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람객을 위해 문화공연과 감귤 직거래장, 가족 단위 체험행사도 확대해 산업 교류와 지역 축제 기능을 함께 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