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개발·사업·마케팅 경력자 전진 배치
핵심 요약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사업개발·마케팅 전문가를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올릭스는 임상 및 파이프라인 개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씨셀·듀켐바이오·삼진제약은 글로벌 협력, 시장 소통, 브랜드 경쟁력 확대를 추진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사업개발,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잇달아 영입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와 올릭스, 지씨셀, 듀켐바이오, 삼진제약은 신약개발 체계 정비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자본시장 소통 및 소비자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력자를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진단사업본부장에 바이오·유전체·체외진단 분야에서 약 28년간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수행한 김종윤 본부장을 선임했다. 임상개발 총괄은 국내 신약 프로젝트와 글로벌 7개국 50건 이상의 임상시험 운영 경험을 보유한 이주환 본부장이 맡는다. 이 본부장은 항암면역치료제 OVM-200의 아시아 임상 2상과 경구용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의 국내외 임상 추진을 담당한다.
올릭스는 RNAi·핵산 치료제 개발 경력이 약 20년인 민지영 박사를 수석부사장 겸 최고개발책임자로 영입했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신약개발 전주기를 이끈 민 박사는 OASIS 플랫폼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개발 전략 및 실행을 총괄한다. 올릭스는 개발 완성도와 기술이전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지씨셀은 손주희 사업개발실장을 선임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신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선다. 손 실장은 동아제약 계열과 롯데지주,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연구개발 전략, 투자, 포트폴리오, 글로벌 사업개발과 세일즈 전략을 담당했다.
듀켐바이오는 증권업과 바이오산업에서 20년간 활동한 김승우 전 메디톡스벤처투자 부사장을 전무이사 겸 성장전략본부장으로 영입했다. 김 전무는 삼성증권에서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뒤 메디톡스 그룹에서 약 10년간 헬스케어 사업개발과 투자를 총괄했으며, 듀켐바이오는 자본시장과 산업계 양방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OTC·THC 마케팅 경력 25년의 김대현 상무를 선임했다. 병원·약국 현장과 온라인팜, 동화약품에서 제품 기획부터 영업 실행까지 경험한 김 상무를 중심으로 게보린과 안정액의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