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자동제어에 클라우드 접목…애거슨·글래스돔 협력
핵심 요약
애거슨과 글래스돔코리아가 제약·바이오 제조시설용 SaaS 클라우드형 BMS·EMS를 공동 출시한다. 클라우드에서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웹·모바일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 관제를 지원한다. 국내 A사 주사제 제조시설을 시작으로 반도체 등 하이테크 산업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화 솔루션 기업 애거슨과 SaaS 기반 제조 데이터 전문기업 글래스돔코리아가 제약 산업에 특화된 BMS와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공동 구축한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맺고 제약·바이오 제조시설용 SaaS 클라우드형 BMS·EMS를 출시하는 한편, 국내 첨단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신축 사업의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에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공동 개발하는 시스템은 현장에 별도의 물리 서버와 관리 인프라를 설치하지 않고 클라우드에서 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된다. 구축과 유지관리 비용을 낮추면서 웹과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 관제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현장 중심의 자동제어 환경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설비 운영 정보를 한곳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한다.
역할은 두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기준으로 나뉜다. 글래스돔코리아는 제조 데이터 수집·저장·분석·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애거슨은 자동제어 엔지니어링 역량과 제약 제조시설 구축 경험을 토대로 제약 공정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시스템 설계와 현장 구축을 맡는다. 사업 운영에서도 애거슨이 제약·바이오 영업과 프로젝트 수행을, 글래스돔코리아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첫 공동 적용 대상은 국내 A사의 주사제 의약품 제조시설 신축 프로젝트다. 양사는 이 사업을 출발점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반 자동제어 시스템 구축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제조 데이터 통합과 자동제어 분야에서 축적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하이테크 산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