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우주센터 후보지 경쟁에 우주항공주 급등
핵심 요약
제2 우주센터 건립 절차가 구체화하면서 10일 우주항공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LK삼양은 장 초반 29.92% 올랐고 센서뷰와 비츠로넥스텍 등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남광주와 제주가 건립지 공모에 참여했으며 최종 후보지는 10월 발표될 예정이다.
재사용 발사체 운용을 위한 제2 우주센터 건립이 구체화하면서 10일 장 초반 우주항공 관련 종목이 동반 상승했다. 오전 9시 40분 현재 LK삼양은 전 거래일보다 187원, 29.92% 오른 812원에 거래됐다. 정부가 후보지 선정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점이 관련 종목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센서뷰는 23.79%, 비츠로넥스텍은 20.96% 상승했다. 에이치브이엠과 스피어도 각각 11.35%, 8.68% 오르며 강세 흐름에 합류했다. 제2 우주센터 사업과 맞물린 기대가 우주항공 종목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여러 관련주가 장 초반 두 자릿수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제2 우주센터는 위성 발사와 재사용 발사체 운용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8년부터 2034년까지 7년에 걸쳐 발사 시설과 재사용 착륙 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건립지 공모는 지난 6일 마감됐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보지 경쟁에 참여했다.
전남광주는 기존 나로우주센터가 자리한 고흥을 건립 후보지로 제시했다. 제주는 서귀포 중문 인근에서 해상 발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항공청은 발사 운용성과 발사 인프라 구축 환경, 입지 및 사회 여건을 함께 평가한 뒤 오는 10월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