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의 게임 본능, 밥값·커피 내기로 이어져
핵심 요약
정호연이 밥값과 커피 내기 게임을 잇달아 제안하며 강한 게임 열정을 보였다. 출연진은 한글 야학 어르신들을 만나 글을 배운 뒤 달라진 일상과 배움의 경험을 들었다. 두 차례 틈 미션은 모두 실패했으며 정해인과 허성태의 다음 출연이 예고됐다.
11일 방송된 SBS ‘틈만나면’에 배우 황정민과 정호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유연석과 틈 미션에 나섰다. 네 사람은 첫 번째 미션에 실패한 뒤 아쉬움을 드러냈고, 정호연은 곧바로 다시 게임을 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였다. 식사비를 정할 게임까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에 유재석과 유연석도 정호연의 남다른 승부욕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촬영 당시 커피 내기에 자주 활용했던 악어 게임을 제안했다. 휴대전화에 해당 게임 앱도 설치돼 있다고 밝힌 그는 식당에서 주문을 마치자마자 대결을 시작하자고 재촉했다. 황정민과 정호연이 차례로 밥값 내기에서 살아남아 유재석과 유연석만 남자, 두 사람은 음식을 추가 주문하며 상황을 즐겼다. 식사 후 카페에서는 카드 뽑기 게임이 열렸고 황정민이 결제하게 됐다.
두 번째 일정은 한글을 배우는 야학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한 어르신은 글을 몰랐을 때 세제를 그림으로 구별해 샀고, 돈을 찾으려면 용지를 집으로 가져가 남편이나 아들에게 작성을 부탁했다고 회상했다. 이제는 직접 처리할 수 있지만 찾을 돈이 없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배움을 통해 달라진 일상과 과거에 겪었던 불편이 어르신들의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어르신들은 같은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해 주는 야학 교사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자녀에게 두 번 물으면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지만 선생님들은 반복해서 설명해 준다며, 배움은 가족보다 다른 사람에게 받는 편이 낫다는 경험담을 들려줬다. 미션에 자신감을 보였던 황정민을 비롯한 출연진은 두 번째 도전에서도 성공하지 못했다. 방송 말미에는 정해인과 허성태가 다음 틈 친구로 등장하는 장면이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