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담, 용상 학생신기록 세우며 은메달 2개
핵심 요약
정혜담이 아시아유소년 여자 57㎏급 용상과 합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용상 107㎏으로 자신이 보유한 한국학생기록을 3㎏ 경신했다. 김근희는 인상 5위에 올랐으나 용상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정혜담이 10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아시아유소년 역도대회 여자 57㎏급에서 용상과 합계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혜담은 용상 107㎏을 들어 올렸고, 인상 기록을 더한 합계에서는 184㎏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2위에 올랐다. 인상에서는 77㎏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정혜담은 인상에서 메달권 밖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새로 쓰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용상 107㎏은 정혜담이 보유하고 있던 여자 57㎏급 한국학생기록보다 3㎏ 무거운 신기록이다. 이 기록으로 용상 은메달을 확보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두 번째로 높은 중량을 기록했다.
여자 57㎏급 정상은 카자흐스탄의 스네자나 카슈카로바가 차지했다. 카슈카로바는 인상 88㎏과 용상 112㎏을 들어 합계 200㎏을 작성했다. 정혜담과 비교하면 인상에서 11㎏, 용상에서 5㎏ 앞섰으며 합계 기록 차이는 16㎏이었다. 정혜담은 용상에서 격차를 줄이며 두 개 부문에서 준우승 성적을 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울산스포츠과학중 김근희는 인상에서 정혜담과 같은 77㎏을 들었으나 순위는 5위였다. 김근희는 이어진 용상에서 유효 기록을 남기지 못하면서 합계 순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국 선수들은 같은 인상 중량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용상 결과에 따라 최종 성적이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