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이런 엿같은 사랑’ 흥행 소식 공유
핵심 요약
정해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과 배역 장태하를 홍보했다. 하영 측은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된 기록을 확인했다. 안상호는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뒤 종로에서 의료 활동을 했으며 고종을 진료한 이력도 있다.
배우 정해인이 함께 출연한 하영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넷플릭스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 홍보를 이어갔다. 정해인은 지난 10일 소셜미디어에 자신이 맡은 배역의 이름인 ‘장태하’를 적고 넷플릭스코리아 계정과 작품명을 함께 언급했다. 별도의 게시물에는 이 작품이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1위에 오른 현황도 공유했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상실을 겪는 검사 고은새와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복싱 코치 장태하가 한집에서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하영이 고은새 역을, 정해인이 장태하 역을 맡았다. 정해인이 배역명과 작품의 인기 순위를 잇달아 게시하면서 출연작을 알리는 활동은 계속됐다.
하영 측은 증조부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포함된 기록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확인했다. 대정실업친목회는 조선인 상류층으로 구성된 친일단체로 이완용이 고문을 맡았으며, 안상호는 이 단체에서 평의원으로 활동했다. 하영은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친 점을 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 동경자혜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인으로는 처음 일본 의사자격증을 취득했다. 1904년 귀국해 서울 종로3가에 개인 진료소를 열고 의료 활동을 했으며 고종을 진료한 이력도 있다. 하영 측이 친일단체 명단 기록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힌 상황에서도 정해인은 배역과 작품 성과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며 드라마 홍보 일정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