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영·최준용 등 11명 상무 합격…12월 입대
핵심 요약
KBO 리그 소속 선수 11명이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KIA·롯데·삼성이 각 3명, 두산과 키움이 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자들은 12월 7일 입대하며 최준용은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 시 상무 입단이 취소된다.
국군체육부대가 지난 6일 상무 야구단 최종 합격자를 확정해 선수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KBO 리그 소속 합격자는 정해영과 최준용을 포함해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올 시즌을 마친 뒤 12월 7일 입대하며, 2028년 6월까지 복무할 예정이다.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가 각 3명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각 1명을 배출했다.
KIA에서는 정해영과 우완 한재승, 내야수 윤도현이 선발됐다. 역대 최연소 통산 150세이브 기록을 가진 정해영은 올 시즌 37경기에서 2승 1패 2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점 6.03을 기록했다. 34⅓이닝 동안 43피안타와 12볼넷, 27탈삼진, 23자책점으로 WHIP 1.60, 피안타율 0.303을 남겼다. 한재승은 42경기에서 1승과 1홀드,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했고 40이닝 33피안타, 22볼넷, 26탈삼진의 성적을 냈다.
한재승은 지난해 7월 말 KIA와 NC 다이노스의 3대3 트레이드로 팀을 옮겼다. KIA는 최원준·이우성·홍종표를 내주고 김시훈·한재승·정현창을 영입했다. 롯데 합격자는 투수 최준용과 이민석, 내야수 이호준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인 최준용은 44경기에서 4승 3패 1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3.60을 올렸다. 45이닝 동안 43피안타와 21볼넷, 46탈삼진, 18자책점을 기록했으며 WHIP는 1.42다.
삼성에서는 좌완 이승현과 외야수 함수호, 내야수 심재훈이 합격했다. 이승현은 10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8.85를 기록 중이다. 두산 투수 최지강은 16경기 평균자책점 9.45, 키움 외야수 원성준은 8경기 타율 0.200과 2타점 2득점을 남겼다. 2024년 육성 선수로 입단한 원성준은 같은 해 정식 계약을 맺었다. LG·한화·SSG·NC·KT에서는 합격자가 없었다. 합격자 가운데 아시안게임 대표는 최준용이 유일하며,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를 받으면 상무 입단은 자동 취소되고 롯데에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