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핵심 지지층 결집·정책 현안 해결 내걸어
핵심 요약
정청래 후보는 당 대표 당선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 결집과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정 협력 강화와 계파정치 종식, 범여권 통합을 통해 국정과제 입법과 선거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부동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경기도 재정 문제에 대한 구체적 대응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 후보가 자신의 당선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이후 이 대통령의 전통적 핵심 지지층이 이탈하는 흐름이 나타났다며, 대표 당선 직후 지지율이 약 5%포인트 오르고 대표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빠른 시일 안에 10%포인트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후보는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전통적 지지층의 냉각된 분위기에서 찾았다. 국민주권의 정신을 회복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국정 운영을 펼치면 높은 지지율을 되찾을 수 있다는 판단도 내놨다. 자신이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핵심 지지층을 다시 결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석·송영길 후보가 강조한 당정 협력도 강화해 국정과제 입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당내 계파정치를 끝내고 범여권을 통합해 총선과 대선 승리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당선 뒤 첫 일정으로 광주를 찾아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서울 부동산 정책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로 불거진 주식시장 양극화 문제를 다룰 당정청 협의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와는 경기도 재정 상태를 논의하겠다고 했다.
세부 해법으로는 호남 반도체 투자를 포함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핵심 법안인 메가특구특별법에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예외를 두는 대신 고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정상화를 통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중단과 도입 책임자 처벌, 반도체 호황으로 발생한 추가 세수의 적극적 활용도 공약에 담았다. ETF 도입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민석 후보도 책임 규명 대상으로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