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찬대와 회동하며 검찰개혁 성과 강조
핵심 요약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박찬대 인천시장과 조찬 회동을 갖고 검찰개혁 성과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인천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정청래가 30일 인천에서 박찬대 인천시장과 조찬 회동을 갖고 검찰개혁의 선명성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거 원내대표였던 박 시장과의 협력을 회고하며 당 대표가 되면 인천 지역에 대한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회동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 번째 순회경선 지역인 인천에서 이뤄졌다.
정 후보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과 내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겼는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박 시장이 원내대표, 내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케미가 잘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법사위원장 시절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하며 원내대표였던 박 시장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오는 8월 8일 합동연설이 예정된 지역이다.
정 후보는 이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이 본회의에 상정된 것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된다"며 "무소불위의 수사기소 독점적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개혁을 염원해온 당원과 지지자,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 후보는 "지난 1년 당대표 재임 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회동은 당내 경쟁 관계에 있던 두 인사가 검찰개혁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