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정 결속·지지층 복원 앞세워 당권 호소
핵심 요약
정청래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정청 결속과 핵심 지지층의 동지애 복원을 지지율 반등 방안으로 제시했다. 경쟁 후보 포용과 당원 화합을 약속하고 선거 결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정청래 후보는 11일 자신이 대표로 선출되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즉시 1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지지율 하락은 핵심·전통 지지층의 이탈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며, 이들이 다시 열정적으로 참여하도록 만드는 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당정청이 한 팀으로 움직이면 지지자들이 안정감과 신뢰를 느끼고, 권리당원들이 자신에게 보내는 신뢰를 바탕으로 결속도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의 비상계엄과 내란을 극복하려 함께했던 동지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재임 당시 받았던 지지와 호응을 되살리는 것이 대통령 지지율을 높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와의 관계에는 선거 뒤 대승적으로 포용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컷오프와 공천 탈락을 겪고도 탈당하지 않았던 자신의 이력을 들며 선당후사를 강조했다. 다만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의혹은 대표가 되면 해소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양측 지지 당원의 화합에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호남 경선을 앞두고는 광주 권리당원 민심이 자신에게 압도적이라고 자신했다.
이 대통령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취지의 송영길 후보 주장에는 대통령과 오래 깊은 대화를 나눴고 대표 재임 중에도 자주 만났다며 반박했다. 대통령과의 만남과 대화는 보안을 지켜야 한다고 선을 그은 뒤 송 후보의 발언과 막말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당 대표 선거에서 패하더라도 당원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고 당내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