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겨냥 SNS 위해 모의 2명 검찰행
핵심 요약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SNS에서 위해를 모의한 피의자 2명이 불구속 송치됐다. 두 사람에게는 협박 혐의가 적용됐으며 민주당은 수사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경찰은 정 전 대표 차량을 파손한 50대 남성의 별도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단체 대화방에서 집단적인 위해를 모의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두 사람에게 협박 혐의를 적용해 지난달 10일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피의자는 지난 5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SNS 단체방에 정 전 대표의 살해를 언급하거나 암살에 가담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정 전 대표에게 위해를 가할 것처럼 모의한 정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전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과 관련 제보를 접수한 뒤 지난 5월 16일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의뢰 대상은 당시 당대표에 대한 암살 모의와 위해를 암시하는 협박성 게시물이었으며, 당은 수사 요청과 함께 정 전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도 요청했다.
서울경찰청에 접수된 사건은 이후 영등포경찰서에 배정돼 피의자 2명의 불구속 송치로 이어졌다. 정 전 대표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사건도 수사 중이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오후 7시께 정 전 대표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