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검찰개혁 완성 아냐…미진한 부분 보완해 강력 추진"
핵심 요약
정청래 후보가 검찰개혁이 완성되지 않았다며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를 앞두고 검찰개혁 3원칙을 재확인했다. 충청권 첫 순회 경선을 앞두고 당심 공략에 나섰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후속 토론회에 참석해 "검찰개혁이 오늘 100%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앞으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진한다"고 강조하며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될 예정인 가운데, 정 후보는 검찰개혁의 세 가지 원칙으로 △검사는 수사하지 않는다 △경찰 수사에 대한 민주적 통제 강화 △피해자 보호 충실화를 제시했다. 그는 "이 역사적인 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했다"며 "형소법이 통과되고 나면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 서거로 우리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더 절감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민주당이 검찰개혁을 해냄으로써 당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합심 단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는 "검찰개혁 최선봉에 서서 화살 많이 맞고, 상처도 받고 왔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며 "이 과정을 함께 해준 당원 지지자들과 국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일 정 후보의 고향인 충청권에서 8월 전당대회 첫 순회 경선을 개최한다. 본격적인 경선 돌입을 앞두고 당 대표 주자들은 막판 당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 후보는 검찰개혁 성과를 앞세워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