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고난도 수능서 370점…정은표의 특별한 가족사
핵심 요약
정지웅이 수능에서 400점 만점에 약 370점을 받았고 전체 오답은 약 10개였다고 밝혔다. 정은표는 아들을 자신의 인생을 세 차례 살린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정지웅의 어린 시절 방송 활동은 가정 경제에 힘이 됐고, 대학 진학 후에는 정은표의 강연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약 370점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2 ‘말자쇼’는 ‘부모와 자녀’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개그맨 정범균은 객석에 자리한 정은표·정지웅 부자를 출연진에게 소개했다. 정지웅의 지능지수가 167이라는 이야기도 함께 나오면서 객석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영희가 수능 성적을 묻자 정지웅은 시험이 어려웠던 덕을 많이 봤다며 자신이 엄청나게 잘 치른 것은 아니라고 답했다. 전체 영역에서 틀린 문제의 수를 묻는 말에는 모두 합쳐 약 10개라고 설명해 출연진의 탄성을 끌어냈다. 수능을 101일 앞둔 시점에 나온 높은 지능지수와 성적 이야기에 김영희는 정지웅을 ‘영재 중의 영재’라고 표현했다.
방송에서는 정은표 가족의 과거 이야기도 공개됐다. 정은표는 결혼 전 연애하던 당시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결혼을 망설였지만, 부부의 계획과 관계없이 정지웅이 생기면서 인생의 방향이 달라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정지웅을 자신의 삶을 세 차례 살린 은인이라고 소개하며 아들에게 품고 있던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지웅이 일곱 살이던 무렵에는 가족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당시 연락을 받고 출연한 프로그램 ‘붕어빵’에서 정지웅이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후 4년 넘게 고정 출연하면서 가정 형편에도 큰 보탬이 됐다. 정은표는 아들이 좋은 대학에 진학한 뒤 자신도 ‘아이를 잘 키운 아빠’라는 이름으로 여러 강연 무대에 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