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웅 40kg대 감량…관건은 근육과 체력 유지
핵심 요약
정지웅이 최고 120kg에 가까웠던 체중을 70kg 초반까지 줄였다. 현재 러닝과 클라이밍을 이어가며 60kg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폭 감량 뒤에는 추가 체중 감소보다 근육·영양·관절 관리가 중요하다.
한때 체중이 120kg에 가까웠던 정지웅이 군 입대를 전후로 본격적인 관리에 나서 40kg 넘게 감량했다. 방송에서 약 80kg을 유지하는 모습이 소개된 데 이어 최근 체중은 70kg 초반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도 60kg대를 목표로 러닝과 클라이밍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정지웅은 고3 수험생활을 마친 뒤 체중이 크게 늘면서 부모에게 “살을 빼고 건강을 챙기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평소 자녀에게 특정 행동을 강요하지 않던 아버지 정은표도 건강을 염려해 자신이 세상을 떠나면 반드시 살을 빼라는 말을 유언처럼 건넸다. 정은표는 농담 섞인 표현이었지만 걱정만큼은 진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정은표는 아들이 어린 시절 방송 활동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었던 것으로 돌아봤다. 체중을 줄이면 용돈을 주겠다는 제안도 했지만 정지웅은 이틀 만에 먹는 일을 참기 어렵다며 포기했다. 이후 군 입대를 앞두고 스스로 결심하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정지웅은 과거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고 2022년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
큰 폭의 감량에서는 체중 수치보다 근육과 영양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한다. 과도한 식사 제한은 단백질·비타민·무기질 부족과 근육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충분한 영양 섭취와 규칙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러닝은 에너지 소비와 심폐 건강에, 클라이밍은 상·하체와 코어 사용에 도움이 되지만 운동량을 급격히 늘리면 무릎과 발목 등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거리와 강도는 체력에 맞춰 서서히 높이고 회복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목표 체중도 키와 체성분, 근육량, 기존 질환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이미 많이 감량했다면 추가 감량보다 현재 체중과 체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일이 중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