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악취 대응 강화…감시·저감에 3억2500만원
핵심 요약
정읍시가 올해 3억2500만원을 투입해 악취 저감과 감시체계 강화에 나선다. 무인 악취포집기 5대를 추가해 총 42대를 운영하고 8명의 현장대응반을 투입한다. 지난해 악취 민원은 630건으로 전년보다 8.2% 감소했다.
정읍시가 올해 3억2500만원을 투입해 악취 저감 사업과 감시체계 강화에 나선다. 무인 악취포집기 5대를 새로 설치해 전체 운영 규모를 42대로 늘렸으며, 8명으로 꾸린 ‘5729악취대응반’을 통해 현장 순찰과 사업장 점검도 이어간다. 악취 발생 지역을 상시 관리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는 데 대응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새 포집기 설치에는 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설치 지역은 진산동 구암·삼군마을, 덕천면 해나농장, 옹동초등학교, 신태인 친환경 대현그린 일원이다. 정읍시가 2018년부터 도입한 장비는 이번 증설로 모두 42대가 됐다. 양지·코아·순정축협·대농·새만금 등 5개 사업장에는 악취 저감 미생물제 등을 지원하고, 음식점 1곳에는 미세먼지·악취 방지시설 설치를 돕는다.
지역 악취 민원은 2022년 465건에서 2023년 536건, 2024년 686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접수 건수는 630건으로 전년보다 8.2% 줄었으나 2022년과 비교하면 35.5% 많은 수준이다. 정읍시는 사업주와 주민 사이의 갈등에서 비롯된 신고, 배출허용기준 이하 악취에 대한 민원, 대응반 홍보 확대가 접수 건수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 분석했다.
‘5729악취대응반’은 2인 1조로 구성된 4개조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현장을 순찰한다. 대응반은 악취 포집과 시료 채취를 수행하고 사업장 지도·점검을 지원한다. 정읍시는 대응반의 홍보 확대와 현장 조치가 지난해 민원 감소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무인 장비와 현장 인력을 함께 활용해 악취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