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 호조에 GS칼텍스 2분기 수익성 개선
핵심 요약
GS칼텍스의 2분기 매출은 16조6724억원, 영업이익은 2조5507억원을 기록했다. 정유 부문은 고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에 힘입어 2조199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석유화학은 적자로 전환했지만 윤활유 부문의 이익은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GS칼텍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6조6724억원과 영업이익 2조55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5% 늘었으며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증가해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실적 개선의 중심은 정유 부문이었다. 정유 사업의 2분기 매출은 13조2965억원, 영업이익은 2조1993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중 상당 기간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며 일시적인 재고 관련 이익이 지속됐고, 세계 석유제품 시장의 빠듯한 수급으로 정제마진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늘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2조6899억원을 올렸지만 6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나프타 가격이 오르면서 방향족 제품의 스프레드가 축소된 영향으로 영업손익이 적자로 전환됐다. 정유 부문이 큰 폭의 이익을 거둔 것과 달리 석유화학 사업은 원료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실적에 반영됐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6861억원과 영업이익 3577억원을 기록했다. 지정학적 위험으로 공급 불안이 이어지면서 윤활기유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2분기 전체 실적은 정유와 윤활유 부문의 이익 확대가 석유화학 부문의 손실을 상쇄한 구조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