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원 7월 5골 폭발, 서울 선두 질주 이끌다
핵심 요약
정승원이 7월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넣어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서울은 해당 기간 승점 10을 보태며 22라운드 기준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정승원의 상승세가 서울의 10년 만의 우승 도전에 힘을 싣고 있다.
FC서울 정승원이 2026년 7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평가 대상인 K리그1 16라운드부터 20라운드까지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5골을 터뜨렸고, 서울은 이 기간 3승 1무 1패로 승점 10을 확보했다. 정승원의 득점력이 서울의 단독 선두 수성에 힘을 보탰다.
정승원은 TSG 기술위원회 투표 21.43%, K리그 팬 투표 13.71%, FC 온라인 이용자 투표 5.85%로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올라 합산 40.98점을 기록했다. 2위 마테우스의 27.63점을 13.35점 차로 제쳤다. 7월에는 경기 최우수 선수와 라운드 베스트11에 각각 세 차례 선정됐으며, 포항 스틸러스와의 19라운드에서는 두 골을 넣어 라운드 MVP까지 받았다.
정승원은 2024시즌 수원FC에서 11골 6도움을 기록한 뒤 지난해 서울에 합류했다. 첫 시즌에는 오른쪽 측면과 3선 미드필더를 오가며 2골 4도움에 머물렀고, 올 시즌도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도움 2개만 올렸다. 그러나 7월부터 4-4-2 전형의 오른쪽 미드필더로 꾸준히 출전하며 빠른 돌파와 정확한 킥, 간결한 터치와 활동량을 공격 성과로 연결했다.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한 정승원은 경기당 평균 드리블 0.32개로 42위, 크로스 성공 1.59개로 6위, 키패스 성공 1.14개로 23위에 올라 있다. 서울은 22라운드까지 13승 5무 4패, 승점 44로 선두를 달리며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2를 병행할 후반기 첫 일정으로 15일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3라운드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