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택 대주교, 콜롬비아 지진 희생자 애도
핵심 요약
정순택 대주교가 콜롬비아 강진 희생자와 피해 주민에게 애도를 표했다. 서울대교구 산하 자선단체 두 곳은 긴급 구호기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추가 모금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가 목요일 콜롬비아 서부를 강타한 지진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정 대주교는 이번 재난으로 가족과 이웃을 잃은 콜롬비아 국민을 위로하고, 삶의 터전과 생계가 위협받는 주민들의 고통에 마음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 대주교는 서울대교구의 모든 신자와 함께 콜롬비아 지진으로 숨진 이들과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자와 재난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도 기도의 대상으로 언급했다. 희생자에 대한 추모뿐 아니라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에 놓인 주민 전체를 위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번 주 초 콜롬비아 서부 지역에서는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으며, 현지 주민들은 가족과 이웃을 잃는 동시에 주거지와 생계 기반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였다. 정 대주교의 애도와 기도 요청은 대규모 인명 피해가 확인된 뒤 목요일 공식 입장으로 발표됐다.
서울대교구는 애도 표명에 이어 산하 자선단체 두 곳이 긴급 구호기금으로 총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국제 카리타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두 단체는 이에 그치지 않고 9월 중순까지 추가 모금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콜롬비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한국 천주교회의 지원은 기도와 재정적 구호를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