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화암면 의류점 개점…생활서비스 공백 메운다
핵심 요약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 2호점 ‘반월 사랑방’이 화암면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의류 점포가 없던 화암면 주민들은 생활권 안에서 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정선군은 기본소득을 창업과 일자리, 주민 소득으로 잇는 사업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선군의 ‘2026년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 두 번째 점포인 ‘반월 사랑방’이 화암면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반월 사랑방은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의류를 판매하는 점포이자 이웃들이 만나 교류할 수 있는 마을 사랑방으로 운영된다. 기본소득을 생활권 안의 소비에 머물게 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는 지역 창업 사례다.
화암면에는 약 1,500명이 거주하지만 그동안 의류 점포가 없어 주민들이 옷을 구입하려면 정선읍이나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이번 점포 개점으로 주민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의류를 살 수 있게 됐다. 판매 공간에 주민 소통 기능도 더해, 상품 구매와 이웃 간 만남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형태로 꾸려졌다.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은 기본소득을 지역 내 소비에서 창업과 일자리, 주민 소득으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주민 수요가 있는 업종을 발굴해 부족한 생활서비스를 보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정선군은 지난 6월 북평면에 음식점 ‘숨바우식당’을 1호점으로 연 데 이어 화암면에 의류 판매점인 2호점을 마련했다.
두 점포는 지역별 생활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서로 다른 업종으로 문을 열었다. 북평면에서는 식당이, 화암면에서는 의류점이 운영되면서 기본소득을 매개로 한 창업 지원이 생활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졌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주민이 겪는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기본소득형 창업 모델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