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공공데이터 잇는 AI 행정혁신 본격화
핵심 요약
정부24에 AI 기능을 도입하고 범정부 데이터 연계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데이터 톱100 프로젝트는 일정을 1년 앞당겨 내년까지 완료한다. 청년 정책과 국제개발협력에도 AI 활용을 확대한다.
국무조정실이 정부24에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하고 부처별 데이터를 연결하는 공공 인공지능 전환에 나선다. 총리가 주재하는 데이터 관계장관회의를 중심으로 범정부 정책을 연계하고, 공공데이터 개방 범위도 넓혀 행정서비스의 속도와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기근 국무조정실장은 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처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하반기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정부기관 간 데이터 연계와 분석은 자살과 고독사처럼 국민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분야부터 강화한다. 정부24에는 AI 기능을 탑재해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한다. 민간에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톱(TOP)100 프로젝트’는 당초 일정보다 1년 앞당겨 내년까지 마무리하고, 개방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여 민간의 AI 혁신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번 대통령 업무보고는 국무조정실 차원에서 12년 만에 이뤄졌다. 국무조정실은 국정 운영 플랫폼으로서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기관들이 보유한 정보를 공유하는 협업 체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임 실장은 AI 활용 역량과 주인의식을 갖춘 조직으로 전환하면서 열린 방식으로 다른 부처와 정보를 나누겠다는 운영 방향도 밝혔다.
청년 정책과 국제개발협력에도 AI 활용을 넓힌다. ‘온통청년’ 애플리케이션에는 이용자별 AI 맞춤형 추천 기능을 넣고, 청년 체감도 지수와 청년 영향평가를 도입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는 국내 AI 기술과 혁신 역량을 토대로 전략적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할 수 있는 협력 사업도 발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