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 목소리 담은 2045 국가전략 연내 확정
핵심 요약
정부가 구조적 복합 위기에 대응할 대한민국 2045전략을 연내 발표한다. 일반 국민·청년·전문가 설문을 토대로 국가 시스템 혁신 과제를 선별한다. 향후 20년의 국가 청사진에 청년의 고민과 제안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부가 인구구조 변화와 양극화, 지방 소멸, 인공지능 전환 등 장기적인 복합 위기에 대응할 ‘대한민국 2045전략’을 연내 발표한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전략수립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20년의 국가 이정표에 청년들의 절박한 고민과 진솔한 제안을 세심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그동안 준비한 국가발전전략의 주요 담론과 일반 국민·청년·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전략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주요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있으며, 교육과 노동, 기술·산업, 안보, 복지 등 국가 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한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대한민국이 성장 잠재력을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와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가 겹친 역사적 전환기에 놓였다고 진단했다. 2045년은 광복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전략은 국정 운영 전 분야의 방대한 정책과제를 포괄한다. 정부가 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 세대와 국민 모두가 장기적인 변화에 함께 대비하는 국가 차원의 청사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해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권오을 보훈부 장관, 송미령 농림부 장관,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원장 삼프로TV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지향적이고 과감하며 도전적인 핵심과제를 선정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