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5만호 이상 공급안 속도전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2차 점검회의에서 주택 공급 확대와 공급 시기 단축을 지시했다. 정부는 수도권 5만호 이상 공급과 금융 지원을 포함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대책은 가용 물량 확보와 조기 공급 실행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6시간 동안 부동산 2차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주택 공급 물량을 전폭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실제 공급 시점을 최대한 앞당길 실행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가용 물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수도권에 5만호 이상을 공급하는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장관과 위원장들이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금융 지원의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 부동산 조기 공급을 유도하고 뒷받침할 지원책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공급 확대와 신속한 집행에 필요한 여러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 공개될 공급 대책의 주요 내용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열린 첫 부동산 점검회의 이후 나흘 만에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급 가능한 주택 물량을 최대한 늘리고 시기도 가장 빠르게 당길 방안을 주문한 데 이어, 금융과 주택 공급 분야의 추가 보고를 받은 뒤 2~3일 안에 후속 점검회의를 열도록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기존의 사고방식에 매달리지 말고 전환적으로 판단할 것을 당부했다. 공급 규모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감한 구상과 실행으로 조기 공급까지 이끌어내라는 주문으로, 정부가 준비 중인 대책에는 금융 지원과 공급 촉진 방안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