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대 첨단기술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
핵심 요약
정부가 소형모듈원자로와 양자, 우주·항공 등 7개 첨단기술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구개발 투자와 혁신 기업·과학기술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인력 전환 인센티브와 국가 차원의 투자, 안정적인 연구 보상 체계가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미래성장동력 7대 시드 보고회’를 주재하고 인공지능 시대 이후를 이끌 첨단기술 육성 방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소형모듈원자로와 핵융합, 재생에너지, 양자, 우주·항공, 첨단바이오, 첨단 소재·부품을 집중 육성할 7개 분야로 정하고 연구개발 투자와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7대 첨단기술이 우리 경제의 차세대 성장 엔진인 동시에 국가의 핵심 전략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이 만든 기회를 활용해 인공지능 다음의 먹거리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연구자와 창업가 등 참석자들에게 국가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의 확실한 뒷받침을 약속했다.
보고회에서는 산업과 연구 현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논의됐다. 화석연료 발전 분야 인력이 소형모듈원자로 생태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양자 기술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투자와 함께 이공계 인재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안정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산업 지형의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대전환기에 선도자와 추격자 가운데 어떤 위치에 설지는 우리 선택에 달렸다고 진단했다. 혁신 기업과 과학기술인이 자유롭게 시장을 개척하고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다. 전통 제조업의 기반 위에서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는 것이 정부가 제시한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