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대 미래사업 연계 소부장 생태계 강화
핵심 요약
정부가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뒷받침할 소부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핵심품목 수급은 현재 안정적이며 관계부처가 이상징후와 잠재 위험을 함께 점검한다. 국내 생산과 비축, 해외 생산기반 구축, 수입 다변화로 공급망 취약성을 개선한다.
정부가 반도체·데이터센터·피지컬 인공지능(AI)을 3대 메가프로젝트로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16차 소부장 경쟁력강화 위원회에서 안정적인 공급망과 기술 경쟁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부는 미래 핵심기술과 산업 생태계에 지속적이고 충분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소부장 분야의 기술력과 공급 역량을 함께 높일 방침이다. 현재 주요 핵심품목의 수급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관계부처가 단기적인 변동을 정밀하게 살피고 사소한 이상징후까지 조기에 포착해 대응하기로 했다.
소부장 정책의 중심도 단순한 국산화와 수입 대체에서 미래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성장전략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세계 최고 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과 연결된다고 보고 있다. 기술 경쟁력만으로는 산업 기반을 완성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도 같은 비중으로 추진한다.
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공급망 핵심품목별로 국내 생산 촉진과 비축, 해외 생산기반 구축, 수입선 다변화 등을 단계에 맞춰 추진해 구조적인 취약성을 신속히 개선할 계획이다. 관계부처의 수급 점검과 품목별 정책을 병행해 미래 핵심산업에 필요한 소부장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