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장학생 15명, UKC서 융합연구 공개
핵심 요약
정몽구재단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제39회 UKC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과학기술 장학생 15명은 정밀 약물전달과 고체 전해질, 재생의료 기기 관련 융합 연구를 공개했다. 재단은 차세대 연구자들이 국제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6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제39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에서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특별 포럼을 개최했다. 재단은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과학기술 장학생 15명과 행사에 참여해 차세대 연구자들의 성과와 과학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장학생들은 항암제 정밀 약물전달 시스템과 비발화성 고체 전해질, 인체 통합형 재생의료 기기 인터페이스 등 여러 분야를 결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토의 세션에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필립스 교수가 참여해 장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필립스 교수는 연구 과정 자체를 즐기는 순수한 호기심이 세상을 바꾸는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취지로 차세대 과학기술 인재들을 격려했다.
UKC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한미과학협력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한미 과학기술인 학술대회로 올해 39회를 맞았다.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을 둘러싼 논의는 2012년 출범한 과학기술포럼에서 일자리와 복지, 에너지 절감, 재난 예방을 주요 의제로 다룬 데 이어 2013년 창의적 융합과 혁신, 2016년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분야로 확장돼 왔다.
이번 포럼은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구상과 융합 연구가 질병 치료와 안전한 에너지 소재, 재생의료 등 구체적인 과제를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몽구재단은 장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인류의 난제를 풀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들이 국제 과학기술 무대에서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