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긁은 즉석복권, 5억원 행운으로
핵심 요약
점심시간에 즉석복권을 교환해 긁은 직장인 A씨가 1등에 당첨됐다. 회사 안에서 당첨을 확인한 A씨는 환호하지 못한 채 기쁨을 참았다. 5억원의 당첨금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보탤 예정이다.
무료한 점심시간에 즉석복권을 산 직장인 A씨가 1등 당첨금 5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당첨 복권은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에 있는 한 복권판매점에서 판매된 스피또1000 107회차다. A씨는 평소에도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을 이용해 복권을 구매해 왔으며, 이번 당첨금은 계획 중인 이사와 새 보금자리 마련에 보탤 예정이다.
A씨는 약 한 달 전 점심시간에 무료함을 달래려고 기존에 당첨된 복권을 새 복권으로 교환한 뒤 사무실로 돌아왔다. 주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복권을 긁던 중 1등 당첨 사실을 확인했지만, 근무 중인 회사 안이어서 환호하지 못했다. 기쁨을 드러내는 대신 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벅찬 감정을 참아야 했다.
당첨 직후에는 충격이 가시지 않아 한동안 멍한 상태가 이어졌다. 손발이 떨릴 만큼 놀란 A씨는 책상을 바라보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이후 바쁜 일정으로 당첨금을 곧바로 받지 못하다가 최근 수령 절차를 마쳤고, 실제로 돈을 받은 뒤에야 1등 당첨이 한층 선명하게 느껴져 행복한 심정을 드러냈다.
A씨는 평소 로또와 연금복권, 스피또 등 여러 종류의 복권을 구매해 왔다. 이번에 당첨된 스피또1000은 한 장에 1000원인 즉석복권으로, 행운 숫자가 자신의 숫자 6개 가운데 하나와 일치하면 표시된 금액을 받는 방식이다. 1등 당첨금은 5억원이며, 우연히 찾아온 행운은 마침 이사를 준비하던 A씨의 주거 마련 자금으로 쓰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