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택시 호출 15만건 돌파…지역 이용 확산
핵심 요약
전화 택시 호출 서비스의 누적 이용이 약 15만건, 이용자는 약 6만명에 달했다. 올해 호출의 61.5%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출발했고 이용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됐다. 의료·교통·장보기 등 생활 이동을 중심으로 주말과 운영 시간 전반에 수요가 이어졌다.
카카오모빌리티가 KTis와 운영하는 ‘02-114 카카오 T 택시 대신 불러주기’ 서비스가 2025년 4월부터 2026년 7월까지 약 15만건의 누적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용자는 약 6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최근에는 한 달에 2만건이 넘는 호출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1∼7월 전체 호출의 61.5%는 서울 이외 지역에서 출발해 이용 범위가 전국으로 퍼진 모습이다.
이 서비스는 02-114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상담사가 카카오 T 택시를 호출한 뒤 배차 차량 정보와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 9월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3월 정식 출시됐다.
한 달 동안 실제 호출이 발생한 시·군·구는 올해 1월 125곳에서 7월 153곳으로 증가했다. 1∼7월 누적 이용 지역은 전국 221개 시·군·구와 1천715개 읍·면·동에 달했다. 주요 목적지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을 비롯해 지하철역·기차역·버스터미널 같은 교통시설, 주거지, 시장·마트, 관공서였다. 토·일요일 호출은 전체의 24.5%로 약 4건 중 1건을 차지했다.
호출은 운영 시간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포했고 오전 9시 전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병원 진료와 장보기 등 생활 일정에 맞춰 이용 시점이 여러 시간대로 나뉘는 흐름도 확인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6년 3월 분당서울대병원에 직원이 업무용 PC로 택시를 대신 부를 수 있는 ‘카카오 T 택시 웹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앞으로 전화와 오프라인 현장 접점을 확대해 디지털 활용 수준과 관계없이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