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디지털 제작 플랫폼 ‘피봇’ 성과 인정
핵심 요약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전통예술 디지털 제작 사업이 2025 문화정보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통합 저작 플랫폼 피봇은 공연 기획·제작·유통 관리와 장면 시각화, 무대 시뮬레이션, 디지털 자산 검색 기능을 갖췄다. 재단은 3개 프로그램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오는 10월 실증 공연으로 기술 성과를 검증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전통예술 공연 제작 환경을 디지털 기술로 전환한 성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문화정보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재단은 한국 전통예술의 가무악 제작 과정을 디지털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전통음악과 무용·연희 자료를 활용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하는 융복합 공연 기획·제작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의 핵심 결과물은 공연 제작 전반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저작 플랫폼 ‘피봇’(PiVOT)이다. 피봇은 공연 기획에서 제작과 유통에 이르는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프로젝트 빌더’, 공연 장면을 시각화하는 ‘미장센 빌더’, 무대·조명·음향을 시뮬레이션하는 ‘스테이지 빌더’, 전통예술 디지털 자산을 검색할 수 있는 몰(MOL)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 개발은 전통예술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과 축적된 자료를 디지털 체계 안에서 함께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의 장면 구성과 무대 기술 요소를 제작 전에 시각화·시뮬레이션하고, 전통예술 자료를 디지털 자산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각각의 저작도구를 통합했다. 기획과 제작, 유통으로 나뉜 업무 흐름도 프로젝트 빌더를 통해 연계 관리하도록 설계했다.
재단은 미장센 빌더와 스테이지 빌더, 몰 등 3개 프로그램의 저작권 등록을 마쳤으며 핵심 기술의 국내외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실증 공연을 열어 개발된 기능과 성과를 정식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김명규 재단 사장은 실증 공연과 플랫폼 고도화를 마무리해 전통예술 창작 공연의 기획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적 확산을 뒷받침할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