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 대응 2단계로 강화
핵심 요약
전주시가 폭염 중대경보 발효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높였다. 살수차 12대와 무더위쉼터 474곳, 그늘막 501곳 등 폭염 저감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야외 작업장 예방수칙 점검도 강화했다.

전주시가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자 4일 오전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높였다. 전날부터 비상 1단계를 운영하던 시는 폭염 중대경보 발효와 동시에 대응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 시민 보호를 위해 모든 부서를 비상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이날 폭염 대응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분야별 대책을 살폈다. 시는 취약계층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무더위 시간대 농업인의 영농 작업 자제를 알리고, 건설 현장을 비롯한 야외 작업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이 지켜지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도심의 체감 더위를 낮추기 위한 시설과 장비도 가동 중이다. 도로 살수차 12대가 운행하고 있으며 무더위쉼터 474곳과 그늘막 501곳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바닥분수와 쿨링포그, 스마트 승강장, 에어커튼, 냉열의자도 가동하고 다중이용시설에는 얼음을 비치했다.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은 생활지원사와 방문간호사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보호한다. 야외 작업장에는 폭염 시간대 옥외 작업 중지와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준수를 요구하고 있다. 윤 부시장은 폭염 장기화로 시민 안전 확보가 최우선인 상황이라며 가장 더운 시간대의 야외 활동과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히 쉬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