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수산시장 전소 점포, 추석 전 영업 재개 추진
핵심 요약
전주수산시장 활어동 화재로 19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 상인들은 신속한 재건과 복구 기간에 운영할 임시 판매점 마련을 요청했다. 전주시는 추석 전 영업 재개를 추진하고 정동영 장관은 중앙정부 지원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 겸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병 국회의원은 10일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전주수산시장을 찾아 화재 피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정 장관은 복구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법적 근거가 있는 혜택을 점검하고, 재난지원금 지원 가능성도 함께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은 지난 9일 오후 11시 13분께 전주농수산물도매시장 안 전주수산시장 활어동에서 시작돼 약 4시간 15분 만에 꺼졌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영업 중인 19개 점포가 입주한 활어동 전체가 불에 탔다. 상인들은 영업 공간을 잃으면서 당장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시장 사무실 2층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지훈 전주시장도 참석해 피해 상인들의 요구를 들었다. 상인들은 장기간 영업을 중단하면 기존 고객이 이탈할 수 있고 명절 영업에도 차질이 생긴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로 신속한 시장 재건과 복구 기간에 사용할 임시 판매점 마련을 제시했다.
전주시는 추석 전에 상인들이 다시 영업할 수 있도록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고, 복구에 필요한 행정절차도 최대한 단축해 진행하기로 했다. 정 장관은 시와 피해 상인들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에 힘을 보태는 한편, 중앙정부 지원과 현행법상 적용할 수 있는 지원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향후 대책은 추석 전 영업 재개를 목표로 재건과 임시 판매 공간 확보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