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나자와, 디지털 자료까지 도서관 협력 넓힌다
핵심 요약
전주시와 가나자와시가 도서관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디지털 자료와 관련 사업 교류를 확대했다. 양측은 2015년 이후 2700여 권을 교환했으며 이번에도 도서 50권씩을 상호 기증했다. 가나자와시 방문단은 전주의 주요 도서관을 둘러봤고 연화정도서관에서는 30일까지 기념 전시가 열린다.
전주시와 일본 가나자와시가 자매결연 25주년을 앞두고 도서관 정책 협력의 범위를 디지털 분야까지 넓혔다. 두 도시는 11일 조지훈 전주시장과 무라야마 다카시 가나자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교류 간담회를 열고, 기존 도서관 업무협약을 갱신했다. 협약식에는 김인태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과 미즈요시 겐이치 가나자와시 우미미라이도서관장도 함께했다.
새 협약에는 디지털 도서 자료를 공유하고 도서관 관련 사업의 운영 경험을 교류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양측은 도시 간 우호를 다지기 위해 도서 50권씩을 서로 기증했다. 전주시와 가나자와시의 도서관은 2015년 교류 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모두 2700여 권의 도서를 상호 기증하며 자료 교류를 이어왔다.
가나자와시 방문단은 협약을 갱신한 뒤 전주시의 도서관 운영 현장을 살피는 ‘전주 도서관 여행’에 참여했다. 책기둥도서관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아중호수도서관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각 시설에서 운영하는 특화 프로그램과 도서관 운영 사례를 전주시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전주시는 이번 협약 갱신을 계기로 두 도시가 쌓아온 교류 관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자원 공유를 포함한 실질적인 협력을 도서관 정책 발전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전주 연화정도서관에서는 가나자와시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며, 우미미라이도서관이 기증한 가나자와 지역의 향토도서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