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활어동 화재에 복구 지원·안전점검 추진
핵심 요약
전주 농수산물시장 활어동 화재로 건물과 점포 일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주시의회는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의 생계 지원과 신속한 시설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 활어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과 점포 일부가 불에 탄 가운데 전주시의회가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상인 지원과 시설 복구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불은 9일 밤 발생했으며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선 끝에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주만 전주시의회 의장과 온혜정 운영위원장, 최명권 행정위원장, 지역구 최지은·경현철·은영표 의원은 10일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소방당국과 관계부서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 피해 규모, 초기 대응 상황을 확인한 뒤 피해 상인들의 생계 부담을 덜고 추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신속한 시설 복구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화재가 발생한 활어동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불길이 건물 전체로 확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활어동은 1993년 완공된 단층 건물로 면적은 약 1400㎡다. 준공 당시 관련 기준상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었고, 설치 기준이 강화된 현재에도 의무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시의회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수습과 복구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민 먹거리와 밀접한 농수산물시장의 기능을 고려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도 살피기로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 감식을 진행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전체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