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증·실증 잇는 피지컬AI 생태계 구축
핵심 요약
전주시가 피지컬AI 거점 도약을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지역 기업 24곳의 AI 신뢰성 인증을 지원하고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체계를 마련한다. 전북 AX 산업벨트와 대학 계약학과를 통해 제조 연계와 전문 인력 확보를 추진한다.
전주시가 국가 전략산업으로 추진되는 피지컬AI의 지역 생태계 구축에 착수했다.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서 전북이 피지컬AI 거점으로 지정되고, 피지컬AI가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에 포함된 데 맞춰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인재 양성을 아우르는 선제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첫 단계는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이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중심이 돼 지역 기업 24곳을 대상으로 AI 신뢰성 인증인 CAT 획득에 필요한 컨설팅과 검·인증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산업 육성의 출발점으로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춘 ‘전주형 AI 신뢰성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중장기 구상에는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사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하는 ‘피지컬AI-J밸리’ 조성이 포함됐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와도 연계해 전주는 기술·데이터, 완주는 실증, 새만금은 제조·양산을 담당하는 ‘전북 AX 산업벨트’를 구축하고, 지역별 기능을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교육 체계도 함께 정비한다.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해 피지컬AI 분야에 특화된 계약학과를 설립하고, 교육을 받은 인재의 취업과 지역 정착이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피지컬AI를 첨단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 재편을 이끌 동력으로 제시하며, 견고한 생태계와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특별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