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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은행 58곳도 폭염 대피공간으로 개방
핵심 요약
전주시가 시중은행 58곳을 추가해 무더위쉼터를 531곳으로 확대했다. 은행 쉼터는 냉방시설을 갖췄으며 외부 활동 중인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폭염 중대경보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전주시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7일부터 실내 무더위쉼터를 모두 531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기존 쉼터 473곳에 지역 시중은행 58곳을 새로 추가한 조치다. 시민들은 외부 활동 중 더위를 피할 공간이 필요할 때 가까운 은행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지정된 은행은 냉방시설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특정 이용 대상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시민 누구에게나 개방된다. 도심 곳곳에 자리해 접근성이 좋은 만큼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그동안 경로당과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473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해 왔다. 그러나 연일 폭염이 계속되고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지자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중은행을 쉼터에 포함했다. 폭염 중대경보 발효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도 가동했다.
비상 대응은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설 현장·농작업장 안전관리, 도로 살수차 운행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늘막과 무더위쉼터 관리, 얼음 비치도 주요 대책에 포함됐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생활권 내 쉼터를 계속 확대·운영하고 폭염이 해제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